Postino_동감

 | Music
2007. 5. 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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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앨범의 co Producer & Vocal Directer, 신승훈 윤종신 박정현 김범수 이수영 이가희 등의 앨범에 작곡가이자 편곡자, 프로듀서로 참여해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줬던 이준호가 최근 Postino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냈다.

갠적으로 취향에 맞는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이번 솔로 앨범에 유독 관심을 갖는 이유는 타이틀곡 '동감' (feat. 정석원) 때문이다.

오늘 아니 어제도 수십번은 들었지만 도통 어느 부분을 피쳐링했다는 건지 알 수가 없으니. --.

이준호의 행보로 볼 땐...015B 정석원이 분명한데...
보컬 자체가 정석원? 아님 싸비 부분? 코러스? 아님 편곡으로 뭘 같이 한건가...
정석원의 목소리를 분간 못한다는 건...진정 당혹스럽다 --. 맨 첨엔 혹시? 할 정도로 음색이 비슷해서 놀라긴 했지만 이 정도로 안정적인 보컬은 아니잖아? (이러다 맞으면 어떡하려고...ㅋ 허나 분명한 건 누가 머래도 난 정석원의 불안정한 미소년 음색을 사랑한다는 사실~)

암튼 1집 [Letter from the Postino]의 타이틀곡 '동감'은 2005년 Mogi(모기)의 여성 보컬 김유진이 소화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 김유진 쪽이 살짝 우울삘에 가깝다면...말랑말랑 달짝지근 분위기는 이 버전이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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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곡도 차근차근 들어봐야겠지만...잠깐 들어본 느낌은...예의 그 쿨하고 세련된 감각과 우울삘이 물씬~

이준호를 주목하게 된 건 이기찬 6집이었는데...한가지 기억나는 건.
당시 흘러흘러 찾아갔던 이준호와 *** (이 사람도 이기찬 음반이랑 박정현 4집 했던...아- 치매)의 개인 홈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평소 작업 내용을 파일로 올려놔서 나같은 호기심 만빵에게 즐거움을 잔뜩 줬었고...나름 고정 팬들과 댓글을 주고 받으며 잔잔한 소통을 하던...따뜻한 느낌의 홈피...지금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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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모기(mogi) - 드럼 김영준 베이스 남정훈 기타 허석 키보드 Postino로 구성.
보컬 김유진의 도회적인 음색과 쓸.쓸.함이 좋았던

 
Posted by pu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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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la
    2007.05.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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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 간주 부분(나레이션 끝나는)에 일그러지는 부분효과을 정석원씨가 채워준걸로 알고있어요.
    (루핀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봤다는;;; )

    모기도 불렀던 곡이구나.... Postino 동감이 전 좀 더 세련되고 좋은거 같아요.
    이런 음악이 잘 됬으면 좋겠다...

    p.s. 네이버 검색통해 들어와 글 남깁니다^^
  2. 2007.05.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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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감사합니다. 직접 취재까지 하셨네요. ^^ 보컬이 아니라 사운드 피쳐링이었군요. 어쩐지 ㅋ 저도 포스티노 버전이 더 맘에 드네요. 정말 이런 음악들이 잘 돼야 하는데~
  3. BLUE
    2007.05.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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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대답해주신 루핀관계자는..내가 어느부분 이냐고 물어봤을때 "싸비요" 이랬는데..;;;;;;; 편곡 퓨처링도 feat라고 표시한다는건 진정 몰랐삼..
    막 상상해가며..이부분이 서거냐 목소리일꺼야..아냐..이부분인가...이러면서..막 세뇌시키면서 들었는데..ㅋㅋ 완전 파닥파닥..ㅋㅋㅋ
  4. 2007.05.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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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비는 싸비네요 ㅎㅎ 보통 feat.는 보컬일 때 표시하는데 이번은 좀 특이했죠. 덕분에 완전 파닥파닥 ㅋ. 이준호씨와 서거냐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어떤 진지한 태도가 느껴진달까. ^^
  5. 2007.05.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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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0512 진정 부럽삼. 후회막급. 혹 멤버중에 표 비는거 생김 급연락줘요 ㅋ